🍒장마와 태풍이 오는 7월 셋째주 마중물의 활동내용🍒
[20190715-0721 #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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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인권위원회 직원 대상 2회차 강의 참관
- 일시 : 19.7.17(수) 15:00-17:00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인근 까페
- 강사 : 유범상 교수(Bumsang Yoo)
- 참석자 : 16명
* <그림자 인권>이라는 큰 주제 안에 4회 강의로 진행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4강의 시리즈 강의이지만, 수강생들이 모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개개별 강의가 완결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강 때는 자유권적 인권을, 2강에는 사회권적 인권을 살펴보았습니다. 원래 자유권적 인권과 사회권적 인권은 하나이고 통합적인 것인데, 부르주아지들이 사회권을 인정하지 않기에 자유권적 인권과 사회권적 인권을 각각 살펴보게 되었죠.
빈익빈부익부의 무한질주가 되는 사회에서, 사회권적인 인권을 이야기할 때 인권은 “어떻게 하면 저 자본으로부터 인간이 영향력을 덜 받게 할 것인가?”를 말합니다.
자유권적인 인권에서는 철저하게 ‘개인’을 가르치는 반면, 사회권적인 인권에서는 ‘계급’을 가르치는데요. ‘물신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망가뜨리지 않게 할것이냐?’를 말할 때에는 철저하게 계급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이지요.
유교수님은 “불평등이 관리되지 않았을 때, 사회권적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하지 않을 때 불평등이 해결될 수 있을까?” 라고 질문을 던지시며, “자유권적 인권과 사회권적 인권 사이에서 인권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국가인권위에서는 사회권이 권리라는 것을 가르치고, 노동조합존중과 계급정치를 가르쳐야 하며, 자유권적 인권에서 사회권적 인권으로 바꿔야 하고, 도처에서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2강을 마무리하셨습니다.
3강 때에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하게 될 텐데요.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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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배시민 자원봉사 기관장 CoP 제2차 세미나 참관
- 일시 : 19.7.18(목) 14:00-18:00
- 장소 :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 주제 : 민주시민과 선배시민교육 방향과 방법
- 강사 : 유범상 교수
- 참석자 : 전국 59개 기관 기관장
- 주최 : 중원노인종합복지관
- 지원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보건복지부
* 사)마중물에는 선배시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데요. 사무처에서는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4년간 프로젝트로 진행해온 선배시민교육 관련으로 전국 선배시민 자원봉사 기관장 CoP 세미나를 참관하였습니다.
유교수님은 “선배시민이라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노인복지가 근본적으로 성찰해야 하는 부분임”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이어서 구체적으로 선배시민 담당자를 위한 선배시민 가이드 이용방법부터, 교육방향과 방법을 위해 그동안 개발해온 동영상과 자료들을 설명해주시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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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요광장_영화읽기
- 일시 : 19.7.18(목) 19:00-22:00
- 장소 : 마중물 플랫폼마중
- 영화 : 다음 침공은 어디?_마이클무어 감독
- 강사 : 이현숙 교수
- 참석자 : 13명
* 마이클 무어감독의 2016년 작품인 <다음 침공은 어디?> 영화를 보고 토론하였는데요. 생각의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는 감독이기에 우리의 토론도 매우 다양한 주제들로 풍성했습니다.
최근 목요광장에 참여하시면서 너무 좋아서 딸과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도 계셨고, 이 광장 속에서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논쟁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며, 솔직하게 토론하셔서 매번 놀랍고 풍성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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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광장 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인천 소래포구역)에서 진행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사회이슈로 세상을 읽는 오픈 모임이며 관심있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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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방송통신대 대전충남지역대 특강 참관
- 일시 : 19.7.18(목) 19:00-21:00
- 장소 : 한국방송대 대전충남지역대
- 주제 : 학습동아리 민주주의를 상상하라!
- 강사 : 유범상 교수
- 주관 : 대전충남지역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 참석자 : 60명
* 방송대 특강으로 대전충남지역대 선생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석수업이 아님에도 평일저녁 교수님의 특강에 참석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유교수님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의 4년간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생존에서 실존으로 가는 설계도면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시며, 특별히 의미를 물으면서 실천하는 사람, 의식화된 실천(praxis)을 하는 마리다(마르다+마리아)가 중요함을 강조하십니다.
인간이란 자기 목소리로 세상에 개입하는 존재이기에 도처에서 자기 말을 하도록 하는 학습동아리를 말씀하셨는데요. 시민들이 최소의 단위에서 자기 목소리로 말하고, 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학습동아리이기 때문이지요.
토론은 공동성찰의 과정으로, 교수님은 토론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태도로, 나도 상대에게 알려주고 서로 배워서 문해교육을 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의식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사랑의 대화를 강조하십니다.
이렇게 학습동아리는 인간의 실존적 모습들을 만들고, 찾고, 배우고, 익히는 곳이기에 학습동아리는 토론하는 동료들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소풍길이 되는 것이지요.
수강생들은 학습동아리 지원을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기도 하셨는데요. 사)마중물에서는 책과 영화, 북레터상상상, 동영상 등 여러 가지 매체로 도처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니 언제든 사)마중물로 문의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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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중물 사회공헌센터 후원물품 배분
- 후원물품 : 생리대 12개들이 15박스(총180ea)
- 배분처 : 인천지역 청소년 쉼터(여성)
* 사)마중물로 생리대가 후원 들어왔는데요, 인천지역 청소년 여성쉼터로 배분해 드렸습니다. 후원해주신 후원자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필요로 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도처에 계시는 선생님들 무더운 날 건강유의하시고, 사)마중물은 언제든, 어디서든, 공동체를 위해 새로운 상상을 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