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마중물의 활동내용🍒
[20190610-0616 #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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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중물민주시민대학 1기 1학기 19강 진행 🧰
- 일시 : 19.6.12(수) 19:00-22: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내용 : 졸업논문발표
- 진행방식 : 논문발표 → 수강생 상호논평 → 교수님 피드백
- 참석자 : 31명
* 2019년 1월부터 진행 중인 마중물민주시민대학 1기 교양과정(20강)이 종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자기현장의 고민과 생각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작성해오셨는데요. 수강생들이 상호 논평하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들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6/19(수)가 20강으로 마지막날인데요. 졸업논문발표와 졸업식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한 학기동안 함께 해 오신 수강 선생님들의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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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요광장_세상읽기 💦
- 일시 : 19.6.13(목) 19:00-22:00
- 주제 : 서훈과 이념_김원봉이 설 자리
- 장소 : 플랫폼 마중
- 참석자 : 13명
- 강사 : 유범상 Bumsang Yoo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 이념논쟁이 붙으려면 ‘민족’과 ‘계급’에 대한 논쟁이 붙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는 ‘계급논쟁’이 붙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국의 주류세력들에게는 ‘친일’을 공격하는 것이 ‘생존적 싸움’이 되기 때문인 것이지요. 김원봉이 승인되는 순간 자기의 정당성 토대가 흔들려 버리기에 이념논쟁이 아닌, ‘친북논쟁’과 ‘반북논쟁’으로 오염되고 있는 것이고, 가장 강력한 무기인 ‘빨갱이담론’과 ‘발전주의’로 공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현상으로 볼 때 한국사회는 '계급'은 있지만, ‘계급의식’이 없고, 계급논쟁이 없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원봉이라는 인물과 함께 <기생충>영화도 토론의 좋은 소재가 되었는데요,
계급이라는 담론을 만들어 수면위로 올리는 것과 함께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일상에서 이런 논의를 할 수 있는 목요광장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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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광장 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인천 소래포구역)에서 진행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사회이슈로 세상을 읽는 오픈 모임이며 관심있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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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중물세미나 5강 진행 🔥
- 일시 : 19.6.15(토) 15:00-21:00
- 장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부학습센터(목동역3번출구)
- 주제 : 공화국은 민주적인가?_한국의 민주시민교육은 어떤 공화국과 시민을 지지하는가
- 강사 : 유범상교수
- 참여자 : 34명
* 6/29-30(토-일) 마중물MT만을 남겨두고 있는 20th 마중물세미나 5강이 서울 목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탄광주와 탄광의 노동자들의 삶을 보여준 <제르미날>책의 장면과 <기생충>영화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계급을 그대로 나뒀을 때 양태나 습관이 비슷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제르미날>에서의 희망은 그래도 노동자들이 계급의식을 갖고 단결해서 한번 맞붙어본 것이라면, 영화 <기생충>에서는 계급은 존재했지만, 계급의식이 존재하지 않음을 볼 수 있었죠. 아들은 돈을 벌어 아버지를 구해내겠다는 결말이었으니깐요.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자본가나 노동자가 모두 교활함의 문화와 방식만 다를 뿐이지 같을 수밖에 없음을 프레이리의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불평등과 계급을 놔두면 결국에는 서로가 위험해짐도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시민교육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요?
자본주의라는 통 속에서 달달놈(달을 보라고 하면 달을 보라고 하는 놈)을 보는 교육, 통을 넓혀서 국가책임성을 강화시키고, 통을 제제할 수 있는 교육,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급의식과 계급조직화까지 갈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공화국의 민주시민교육을 문제삼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근본적인 문제제기도 있었습니다.
수강생의 물음에 유교수님은 한국의 똑똑한 개인들이 개인적 소리를 내고 민감성은 증가하였지만, 계급의식과 계층은 전혀 관리되지 않고 개인주의로 가고 있음도 말씀해주셨는데요. 다음 기회에 <계급론>을 강의하실 계획도 갖고 계시다고 하니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마중물세미나 10주년을 기념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6/29-30(토-일) 마중물MT도 준비하고 있으니 전국의 토론하는 동료로 함께 하고픈 분들 모두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MT포스터는 월요일에는 문자,페북,밴드 등으로 다시 홍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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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중물사회공헌재단 기부 🍀
- 기부처 : 부산 북구 청소년 문화의 집
- 기부내용 : 도서
* 춘천에서 활동하시다가 부산으로 활동처를 옮기신 유수정 선생님의 요청으로 마중물사회공헌재단에서는 아이들이 좋은 책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도서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볼 책이 대부분 80-90년대 도서이고 신간이 거의 없었다고 하네요.
도서기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올해 초 연평초등학교에 63권의 책을 기부한 적도 있습니다. 연평초등학교 전교생이 63명이라 1인당 1권의 추천도서를 기부한 것이지요.
기부 뿐만 아니라 마중물사회공헌재단은 물품을 기부받기도 하는데요. 최근에 생리대 수십박스를 기부해주신 기부자도 계십니다. 사)마중물에서는 교육청 등과 확인하여 기부처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 배분이 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교육컨텐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는 사)마중물 활동에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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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여러 가지 💥
- 매주 마중물플랫폼운영위원회 회의, 학습동아리조직위원회 회의, 마샘 문화기획운영위원회 회의 등 사)마중물의 조직과 전략을 위한 회의가 상시로 진행되고 있고요.
- 인천시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회의와 같이 사)마중물은 시민교육 컨텐츠로 가지고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과 만남을 이뤄지고 있습니다.
- 사)마중물은 언제든, 어디서든, 공동체를 위해 새로운 상상을 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환영합니다. 함께해요~